[미국 임시 영주권신청] 무비자 신분조정 그린카드 신청하기 ⑤ 인터뷰후기 보류
타임라인
*12/21/2017 - Esta 로 왕복 비행기편으로 입국 <- esta 3/20일 만기
*12/26/2017 Marriage License Office 방문 후 혼인신고
*12/27/2017 - 결혼식
*01/13/2018 - Certificate of Marriage 우편물 집으로 도착
*03/12/2018 - 이민국에 서류 우편접수
*03/16/2018 - 이민국 서류도착
*03/20/2018 - Esta 만기 합법적인 신분종료
*03/27/2018 - 이민국에서 확인영수증보내줌
*04/02/2018 - 집으로 영수증 130,485,765에 대한 각 3장의 Received number 받음
*04/06/2018 - Biometrics 우편도착 Finger print 날짜잡힘 :)
*04/13/2018 - 집으로 노란서류 도착 ( 신체검사서류 미비로 인터뷰때 첨부하라는 내용)
*04/19/2018 - Finger print
*04/26/2018 - Case trcker 어플 레디투 인터뷰스케쥴 업데이트
*07/17/2018 - 소셜넘버 & 워크퍼밋카드 발급
*09/06/2018 - 인터뷰날짜 확정 노티스 우편
*10/19/2018 - 인터뷰 예약일
안녕하세요 슈니입니다.
인터뷰를 드디어 보고 왔어요 그치만 결과는 속상할뿐입니다..... :(
7개월만에 잡힌 인터뷰라 정말 빨리 나왔다 ! 생각해서 당연히 승인날줄 알고 가볍게 생각한게 화근이였는지
승인보류 판정 받았어요 ㅠㅠ 이유는 추가서류 요청 재정능력확인필요..... 그래도 인터뷰 후기는 남겨야 할것 같아서 진행상황 올려봅니다 ㅠㅠ
저는 10월19일 오전 9시 15분 인터뷰 였고 둘이 서류 준비한게 없어서 당일날 아침 부랴부랴 은행& 휴대폰 조인어카운트 프린트하고
9:05분에 도착했어요 위치는 핑거프린트 한곳과 같은 건물의 층만 다른곳이라 찾아가기 쉬웠습니다.
도착해서 검색대에서 인터뷰예약서류와 워크퍼밋 확인후 안에 들어가면 양손 검지 핑거프린트와 확인용 사진을 찍고 대기하는곳에서 기다립니다
9:40분쯤 저희를 불렀고 젊은 20대 후반? 30대 초반 중국계미국인여자분이 인터뷰어였어요 총 40분정도 진행되었고
준비해간 서류는
로기 출생증명서와 아이디
제 기본증명서& 초본 영문번역본 (공증안함) , 결혼증명서, 워크퍼밋, 소셜넘버, 드라이브라이센스, 서류접수시 냈던 모든서류복사본
둘사진 70여장
뱅크 조인어카운트, 휴대폰조인어카운트
USCIS 서류 접수후 받은 모든 우편물
신체검사결과서 (i-693)
결혼축하카드 & 시아버지가보내준 생일카드
제가 일하는곳에서 받은 체크빌(월급)
이 중 실제로 인터뷰어가 확인한 서류는 고작
로기 출생증명서, 아이디
제 초본 (개명내용있음), 워크퍼밋 , 하와이운전면허증, 신체검사결과서
뱅크, 휴대폰 조인어카운트 뿐이였어요
사진 들이미니까 이건 안봐도 괜찮아 라고 하면서 보지도 않으셨어여ㅠㅜㅜ
사진같은 관계 증명 보다는 조인어카운트처럼 공증된 서류를 더 요청했는데 (집, 보험등) 저희는 2개 뿐이여서 그거만 제출했습니다.
그리고 서로의 이름과 생년월일 확인후 어디서 어떻게 만났고 어떻게 연인으로 발전해서 결혼까지 하게됬는지 물으셨고
그걸 빠짐없이 컴퓨터에 작성하셨어요.
저희 둘 모두에게 번갈아가면서 질문하셨는데 제가 영어를 거의 못해서 말을 더듬거리면서 하면
그냥 한국말로 편하게 하고 남편이 번역하게 했어요 (남편이 한국어통변역사이고 우린 한국말로만 대화한다고 말씀드림)
제가 영어로 말하는거 자체를 아예 못알아 들으셔서.... 제가 영어로 말해도 남편을 처다보고 계셧어요 ㅋㅋㅋ 그냥 제 발음을 듣고싶지도 않으신거같음
둘의 사이가 어떻게 발전했냐고 했는데 내가 드링크 킵고잉터치 라고 대답해서 남편이 완전 기겁하고 수정해서 대답해줬어요
후에 로기한테 누가 인터뷰 자리에서 그렇게 격식없는 말쓰냐고 욕얻어먹........
난 그냥 우리가 주로 데이트할때 술먹고 놀았다를 말하고 싶었고 자꾸 만지고싶은사람이라고 표현하고싶었어요ㅠㅠ
로기가 곰돌이 푸처럼 살집이있어서 만지기 좋거든요... 엉엉
그러다 남편과 저의 직업을 물으시고 남편은 서류제출시 현역군인복무중이였는데 9월 8일 제대해서 현재 대학교에 다니고 있어서 직업이 없고
저는 워크퍼밋 나온이후 취직을해서 받은 첫월급의 체크를 보여드렸더니 이 전에 일한적 없냐고 확인하시고 지금 다니는 회사이름 적어가셨어요
그리고 너 여기올때는 어떻게 들어왔어 ? 비자로 ? 하길래 그냥 여권 보여주고 방문비자로 왔다고하니까 응 그래 하고 넘어갔어요
혹여나 이스타로 들어와서 왜 신분조정했냐 할까바 잔뜩 쫄아서 갔는데 전혀 신경 안쓰는 눈치였어요
그이후로 Have you ever~? 질문 시작하셨는데 저는 그냥 당연히 앞에 몇 단어만 듣고 No! No! 를 기계적으로 외쳐대니까
너 이 단어 뭔지는 알고 대답하는거지 ? 하고 질문몇개마다 계속 이 말 뭔뜻인지 알지 ? 하고 확인하셧어요
남편이 옆에서 이해는 하고 대답하라고 눈치주고 ㅠㅠ
무튼 저만 문제가 있고 둘은 화기애애하게 부드러운 분위기속에서 30분 가량 인터뷰가 진행되고 마지막 끝날때쯤
" 임시 영주권을 받게되면 2년짜리가 나오는데 만기일 90일 전에 영주권신청을 해야되" 라고 말하길래 와우! 승인 난건가 ? 꺄아 하고 마음속으로 환호성을 질렀는데 바로이어서
" 근데 너희 둘이 지금 갖고있는 재산과 니네가 다달이 월급을 받고있다는 증명서류가 필요하니 내가 목록 작성해서 우편을 보내면 그 서류들을 챙겨서 다시 회신해주면 그때 합격승인해 줄께 " 라고 ..... 청천병력같은말을 !!!!!!!!!!!!!! 결국은 합격통보는 못받고 추가서류 제출하라는 말과함께 인터뷰는 끝이 났어요 ..
하..
너무 뚁땽해
나오자마자 진짜 완전 속상해가지고 기분이 안풀리는거에요
로기는 그런 내속도 모르고 태평 .......
앞으로 저 우편을 받고 그서류를 제출해서 쟤네가 받아서 그걸 승인까지 해줄려면
장장 몇달은 또 기다려야 하는데 !!!!!!!!!!!!!!! 신ㅇㄹ낭룬아후리ㅏㅁㅇㅎ;후ㅏ덤ㄱ휘;쥬하ㅓㅇ류팡눞,ㅜㅇ;
아 ㅜㅜㅜㅜㅜㅜ 너무 맴찢...........
나는 계속 우리 재산없으면 나 영주권 못받아? 우리 사는데 지장없는데 ? 나 그럼 추방돼 ? 어떡해 ? 아빠한테 보증서달라고해야돼 ?
로기는 제발 그만말해 내가 알아서 할게 밥이나 먹으러가자고 하고
(미안하지만 넌 전혀 믿음직 스럽지 못.... )
깊은 빡침 ..... 그래 누굴 탓할수 있는것도 아니고 징징댄다고 영주권주는것도 아니니 배나 채우러 가자라며
그러고서도 내내 속상해를 외치고 로기한테 욕먹고 외치고 욕먹고를 반복하고.,....
마음좀 추스리고 이제야 후기를 알차게 써내려 가고있는 나란녀자......... 후 뚁땽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급 마무리.... 그럼전 이후에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또 올릴께요...
오늘의 포스트는 그냥 징징대고 싶어서 후기를 핑계로 글올려봅니다
준비하시는 모든분들 다 잘되시길 바랍니다!!
저는 오늘부터 또 우체통과 한몸이 되어 무한 기다림의 삶으로 또 들어가 볼게요 ㅜㅜ
이스타 무비자 임시영주권 그린카드 신분조정 셀프 신청하기